21일 한국은행이 최근 발간한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매매가격 상승세는 내년에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셋값 역시 소폭 오름세에 그치며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입주물량 확대,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의지 등으로 주택매매가격의 오름세가 올해보다 둔화될 전망이다.
또 올해 주택 전세 가격은 입주 물량 증가와 높은 전세가, 매매가 비율 등으로 지난해 대비 낮은 상승세를 보이고, 내년에도 입주 물량 증가와 시중금리 상승 등으로 월세 전환 유인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는 24일 정부는 주택매매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