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항공정비, 항공제조, 항공물류, 군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전체 자문위원의 43%에 해당하는 14명을 신규 위촉하고 18명을 재위촉했다.
충북항공산업 정책자문단은 이후 에어로폴리스지구를 중심으로 한 충북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그 간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산업의 추진방향, 전략, 기업유치 방안 등에 대한 정책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진행된 항공산업 정책자문회의에서는 경자청의 에어로폴리스 항공산업 추진상황 설명과 에어로폴리스 발전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청주공항 연계 에어로폴리스 추진 방향과 전략 등 미래 충북의 발전을 견인할 항공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효진 본부장은 환영사에서“그간 정책자문단의 역할과 충북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하며 제4기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항공업계는 청주공항 기반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K가 출범을 준비하고 있고 에어로폴리스 2지구 입지확약 14개 기업을 확보하며 개발준비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책자문단이 출범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문위원 워크숍, 간담회, 국내외 전문가와 연계한 컨퍼런스 등을 통해 충북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대안을 적극 검토·수용해 에어로폴리스가 명실상부한 동북아 항공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