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201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시상식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측정해 우수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올해 생산성 대상에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196개 시군구가 자율응모 방식으로 참가했으며, 참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검증과 서면심사 및 최종심사가 진행돼 당진시를 포함한 27개 지자체가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중 시가 참여한 우수사례 분야에는 모두 12개 사례가 선정됐으며, 시는 국내 최초로 단일 건물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결합모델을 실현한 ‘상생 스토어 구축’사례가 지역경제분야 우수사례에 올랐다.
규제개혁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상생스토어 사례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공존하는 획기적인 모델로, 전통시장에 대형마트가 입점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될 만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규제개혁과 상생을 통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당진경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속가능발전이 가능한 혁신적인 경제정책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