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엑스포 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과 앞으로의 실천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지난 달 출범한 이후 열린 첫 보고회로서 조직위원회 행정관리팀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인 협력·지원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세부 분야별 지원 사업으로는 엑스포기념관 건립, 계룡제일문 설치, 향적산 치유의 숲 조기완공 등 31개의 예산수반 사업과 상시 군 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자 운영관리 지원, 정부예산 확보 지원 등 예산이 수반되지 않는 12개 지원사업이다.
시는 국·도비 325억원을 포함한 총 513억원의 예산 반영이 필요한 31개 사업은 2020년까지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지원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이날 발굴된 43건의 지원과제 외에도 LED 홍보전광판 설치, 행사장 주변 임시주차장 조성,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방안 등의 다양한 신규과제들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안일선 계룡부시장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선 전 공직자와 시민의 노력이 한데 모아져야 한다”며 “이날 발굴된 지원사업은 추진상황보고회 정례화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동시에 신규사업 추가 발굴과 국·도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지난해 8월 국제행사 정부승인을 받아 오는 2020년에 계룡시 일원에서 ‘평화로 하나되는 World Military’ 라는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