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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흥 장군의 호국정신 되살린다

제29회 남이흥 장군 문화제 27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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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26 14:19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1627년 정묘호란(인조 5년) 때 장렬히 전사한 충장공 남이흥 장군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되살리는 문화제가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당진시 대호지면 도이리 충장사 일원에서 열린다.

이괄의 난(인조 2년)을 평정하기도 했던 남이흥 장군은 후금의 투항권고를 뿌리치고 안주성에서 결사항전을 벌였는데, 중과부적으로 패배가 짙어지자 화약고에 불을 붙여 장렬히 전사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남이흥 장군 문화제에서는 이러한 남이흥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남이흥장군 승모시가(즉흥무)와 전통 무예 재연, 당진시우회의 시조공연을 비롯해 당진 지역 학생들이 참가하는 미술실기대회와 헌화 및 분향, 민요경창 등이 이어진다.

특히 남이흥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문화행사 프로그램 외에도 400여 년 동안 내려온 종택과 남씨양세충신정려, 남이흥장군 일가 유품 등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37점과 400여 점의 문화유산 관람도 가능하다.

유종인 남이흥장군 문화제 집행위원장은 “2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고장의 대표적 충절인물인 남이흥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애향심을 계승하고 보존해 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문화제가 열리는 충장사는 남이흥 장군의 신위를 모신 사당으로 지난 1984년 이곳을 포함한 충장공 묘역 일원은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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