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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패럴림픽 티켓 판매율 '바닥'

0.2%에 그쳐…가장 많이 팔린 개회식 고작 19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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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0.29 16:50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평창 동계 올림픽 티켓이 저조한 판매 성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패럴림픽 티켓 판매율마저 바닥을 기고 있다.

29일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갑)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평창 동계 올림픽 패럴림픽 티켓 판매율은 0.2%다.

전체 22만3353매 가운데 457매가 팔렸을 뿐이다. 전 종목 1% 이하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개회식이 191매가 팔려 판매율 0.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휠체어컬링 티켓 판매율의 경우 0.09%로 가장 낮았다.

평창 동계올림픽 티켓은 모두 106만8627매 가운데 25.8%인 27만5964매가 팔렸다.

이와 관련 조 의원은 "패럴림픽이 4개월가량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평창 동계 올림픽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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