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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체제 정상화·도약”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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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2.11 19:3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11일 오전 7시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이동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초청해 ‘2010년 국내 10대 트렌드와 시장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제123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송인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재정적자로 불거진 유럽발 금융위기로 주가하락과 원화절하 등으로 대외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기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상공인과 각 기관단체는 그동안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는 지혜를 발휘했듯이 서로가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동훈 연구원은 강의를 통해 “2010년은 새로운 패러다임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발점으로서 특히 우리나라는 경기회복, FTA비준, G20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선진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국내 트렌드의 키워드는 비상운영체제를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진행함과 동시에 세계 중심국가로의 도약으로 압축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올해 국내 10대 트렌드를 ▲국격제고 노력 집중 전개 ▲기업경영의 新3高와 新샌드위치 위기직면 ▲효과적인 출구전략의 모색 ▲지원축소에 따른 중소기업의 전환기 ▲고용창출이 미흡한 경기회복 ▲통신·미디어 시장의 지형변화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환 모색 ▲지방선거의 지역 밀착형 정책 선거化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본격화 등으로 제시하고 작년 불황속에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소비심리를 자극한 히트상품과 새로운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은 신자유주의 경제질서가 후퇴하면서 정부의 규제와 감독기능이 강화되고 미국중심의 국제정치·경제가 다극체제로 변화하고 있다”며 “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핵심고객층의 본질을 정확히 판단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포인트를 찾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언어로 전달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조규중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이택구 대전시 경제과학국장, 신영주 한라공조㈜ 대표, 손종현 ㈜남선기공 대표,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 박종덕 충청하나은행 대표 등 포럼회원과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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