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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가기 전에 아미산으로 산행 떠나요

당진 아미산, 다양한 코스로 등산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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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2 14:20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며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는 가을을 맞아 당진의 아미산으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당진의 최고봉인 아미산은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아미산의 가장 큰 매력은 해발349.5m로 높지 않고 산세도 험하지 않아 제1봉과 2봉, 정상인 3봉까지 모두 합쳐야 1시간 남짓이면 오르내릴 수 있어 초보자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등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당진의 도심권 남쪽에 위치한 대덕산부터 이어져 있는 내포문화숲길인 백제부흥군길을 이용하면 긴 코스로의 등산이 가능하고 인근 몽산과 다불산으로도 등산로가 이어져 있어 취향에 맞는 등산코스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아미산의 1봉에서 3봉 사이의 등산로에는 등산객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정자와 쉼터가 잘 조성돼 있어 휴식을 취하며 가벼운 운동을 할 수도 있다.

특히 유명 시인의 시를 적은 안내판이 있어 산을 오르는 내내 심심하지 않고, 등산로 또한 오르막, 내리막길 따라 계단과 흙길, 자갈길이 다양하게 이어져 산행이 즐겁다.

산 정상에는 ‘아미정’이라는 6각형 지붕으로 된 누각이 있는데, 날씨가 맑은 날은 아미정의 북동쪽 방향으로 서해대교를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다불산, 북쪽으로는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한편 당진 아미산과 인근 몽산, 구절산을 잇는 총연장 17㎞의 아미산 숲길은 지난해 산림청이 실시한 전국자치단체 임도 평가에서 최우수 임도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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