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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마을 빅런치, '우리 잘 먹고 잘 살자' 마련

4일 혼밥의 시대, 청춘다락서 점심 함께…공동체 의미 나누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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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2 16:30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 주관으로 '우리 잘 먹고 잘 살자' 대전마을 빅런치 행사가 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춘다락에서 마련된다.

빅런치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행사로 시민들이 공원에 모여 자신의 음식을 다른 사람과 나누며 서로 알고 관계를 맺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대전에서는 처음이다.

낙후된 지역에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는 청춘다락이 공동체를 초대해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주제가 있는 밥상, 마을에서 함께하는 밥상, 중동다방, 우리밥상으로 마을부엌, 다붓다붓, 열린 부뚜막을 비롯해 청춘다락에 입주한 쉐어푸드, 채식 권하는 의사들 모임인 배지닥터 등 음식을 소재로 활동하는 20여개의 공동체가 참여한다.

즐길거리로 가족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전래놀이인 땅따먹기, 굴렁쇠, 고무줄놀이를 할 수 있는 '중동 아기사방 놀이터'와 커피의 과학을 체험하는 바리스타 데이도 준비된다.

또한 볼거리로, 밥의 정을 나누는 밥정버스킹 공연이 3시부터 청춘다락 1층 카페에서 시작되고, 이후에는 빅런치에 참여한 다양한 공동체들이 서로 네트워킹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 한 관계자는 "평소 먹거리나 마을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청년, 가족, 마을 공동체 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예상된다"며 "이번 주말 특별한 약속이 없고 혼밥을 해야한다면 청춘다락에 와서 빅런치를 통해 식사도 하고 소통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다락은 한의약거리, 인쇄거리, 건어물거리가 인접한 곳으로 중동의 특징을 보여줄 한약재 전시, 건어물 전시 등 중동의 역사 이야기 및 테마 코너 등 중동을 소재로 한 볼거리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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