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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최신 전자동의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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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2 16:05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전자동의서가 대형 병원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학교병원이 전자동의서 시스템을 구축, 본격 운용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종이문서에 수기로 보호자·환자의 서명을 받은 후 이를 다시 스캔하고 전자 문서화해 보관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런 불필요한 절차가 없어지며 종이문서 보관·관리에 대한 부담도 줄게 됐다.

전자동의서는 PC나 모바일 기기로 동의 내용을 설명하고 서명이 가능하며 사진촬영과 녹음, 개인정보 보호처리 등 종이서식으로 불가능한 기능도 추가됐다.

이에 따라 수술 동의서의 경우 전자동의서 작성 즉시 수술실로 전송돼 동의서 전달 지연이나 분실 위험이 없어지는 등 업무 효율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도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의료진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현장에서 바로 동의서 작성도 가능하고 모든 데이터는 병원정보시스템에서 안전하게 관리된다.

최원준 병원장은 “전자동의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서식을 검토하고 재정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전자동의서 사용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만족도 증대뿐 아니라 안전한 의무기록 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스템은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업체인 엘씨테크㈜가 ‘오즈 이폼(OZ e-Form)’ 기반으로 최신기능을 개발해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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