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수학교과를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가운데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천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수학축제 중심학교인 천안새샘중학교(교장 김충식)에서 주최한 이번 수학축제는 지역학교 부스 체험(22개), 전시마당 등으로 나뉘어져 실시됐으며 천안지역 초·중·고 13개 학교에서 502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여 도우미 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평소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행사의 프로그램에는 ‘페르마 밀실을 탈출하라’, ‘약수함수를 이용한 나무성장모형만들기’, ‘정육면체 거울 속 우주를 줄게’, ‘우정사진 칼레이도사이클’, ‘운일까? 전략일까? 보드락(樂)카페’, ‘에듀테인먼트를 활용한 수학공부’, 수학 작품 전시 등 천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도우미 학생 93명이 배치된 각각의 부스에서 학생들의 사고력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고,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는 가운데 다양한 수학적 원리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흥미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천안새샘중학교 수학부스 담당교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을 더 가깝게 여기며 어려운 수학이 아닌 함께 체험해 볼 수 있고, 해결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