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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휘발유값 충청권서 가장 비싸

리터당 평균 1519원... 전국 14주 연속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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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5 19:0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전국 휘발유 가격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14주 연속 오름세다. 특히 세종지역 휘발유 가격은 타 지역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4원 오른 리터(ℓ)당 1508.0원을 기록하며 14주 연속 올랐다.

경유도 전주 보다 1.7원 상승한 리터당 1299.7원으로 1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세종 지역 휘발유 가격이 서울, 제주에 이어 3번째로, 충청권서는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리터당 1519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유가 1508원 보다 10원 이상 높았다. 최저가는 1458원, 최고가는 1599원으로 집계됐다.

대전지역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04원으로 전국평균을 밑돌았으며, 가장 싼 곳은 1435원이며, 가장 비싼 곳은 1938원 이었다. 구별로는 최고가대비 동구, 중구, 유성구, 대덕구, 서구 순으로 저렴했다.

충남지역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07원으로, 가장 싼 곳은 1435원이며, 가장 비싼 곳은 1749원 이었다. 충북지역은 리터당 1508원으로, 가장 싼 곳은 1432원이며, 가장 비싼 곳은 1739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9.1원으로 평균 가격보다 101.1원 높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7원 오른 1477.5원, 경유는 2.3원 상승한 1269.4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 제품이다.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5원 오른 1532.2원, 경유는 1.5원 상승한 1325.4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산유국 간 감산기간 연장 합의에 대한 기대감 고조와 미국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이행률 상승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유가도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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