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대전 지역은 지난해보다 809명이 감소한 1만8870명(특별관리대상자 34명 포함)이 35개 시험장학교의 698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시교육청은 대전시청,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기상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험 당일 교통소통, 소음 방지, 시험장 안전 경비, 지진·강풍·한파 등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하고 전력·가스 공급 설비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수험생들은 15일 오전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검정고시 합격자, 타시도 출신 고교생 등은 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오후 2시에는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 교육에서는 수험생 유의사항과 반입금지물품, 휴대 가능 물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응시하게 될 시험실을 확인할 수 있다.
수능 시험 당일은 1교시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채점 결과는 12월 6일발표한다.
재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성적표를, 졸업생이나 기타 수험생들은 응시원서 접수처에서 성적표를 직접 수령해 받아볼 수 있다.
이해용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수험생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시험장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