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영동읍 계산로 일원(영동역~중앙사거리), 1㎞구간에 간판정비사업을 한다.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180개 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33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전선지중화 사업이 완료된 영동역에서 중앙사거리까지, 무질서하고 노후된 간판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산뜻한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2018년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에 공모 신청했다.
사업 수행능력과 사업의 효과성·파급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돼 지난 9월 사업대상 시군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종전의 노후되고 획일화·정형화된 간판디자인을 탈피해 국악, 과일 등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로 했다.
또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해 전기소모를 줄이고 사업효율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전문디자인회사의 간판 디자인 및 설계 용역을 11월 중으로 발주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 의견을 최대한 모아 내년 4월 중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닌 간판과 경관을 함께 개선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경관디자인 성공 모델로 우뚝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