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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 "마무리 복습·최상 컨디션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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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8 19:16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년간 쉴 틈 없이 달려온 터라 몸도 마음도 지칠 만큼 지친 상태다.

새로운 문제를 풀기 보단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을 복습해 실수를 줄이고 생활리듬을 시험 당일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욕심버리고 복습에 중점

전문가들은 앞으로 매일 수능 날처럼 보내라고 조언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제부터는 답안지 마킹까지 시간 내 마칠 수 있도록 시간 내에 문제 푸는 연습을 되도록 많이 해야 한다"면서 "일정 시간 안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넘기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 시험시간은 국어 80분, 수학 100분, 영어 70분이다.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 시험은 총 102분간 치러지는데 한국사와 탐구 제1선택과목 사이 10분, 탐구 제1선택과목과 제2선택과목 사이에 문제지 회수·배부 시간 2분이 있다.

또한 남은 시간 무엇보다 '복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소장은 수험생들이 꼭 해야 할 일로 6월과 9월 모의평가 재점검과 EBS 교재 정리를 우선 꼽았다.

그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라면서 "두 차례 평가 때 모두 나온 주제·문제유형과 새롭게 등장한 도표·그래프·제시문은 반드시 점검해둬야 한다"고 말했다.

남 소장은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은 금기사항"이라면서 "수능과 EBS 교재 연계율이 70% 정도로 높으므로 남은 시간에는 EBS 교재를 다시 훑어보며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 관건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어도 시험 당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소용없다. 평소 생활습관을 수능 당일에 맞춰 관리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한다.

수능시험은 오전 8시40분에 시작된다. 평소 새벽까지 공부해 왔다면 하루에 30분씩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늦게 잠자리에 들어 오전을 비몽사몽 보내온 수험생들은 이제부터라도 아침 6시 정도에 일어나 두뇌를 깨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 뇌의 활동이 잠에서 깬지 2시간이 흐른 뒤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수능 당일 장시간 집중력을 발휘하려면 뇌 활동에 영향을 주는 아침밥을 규칙적으로 챙겨먹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가볍게 먹어야 뇌가 활발히 움직인다.

시험 당일 갑자기 아침밥을 챙겨먹으면 위에 부담이 가는 것은 물론 지나치게 긴장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틈틈이 몸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음료를 마셔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 좋다.

시험으로 인해 불안감이 느껴진다면 눈을 잠시 감고 심호흡을 길게 하며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 해 보자. 손을 주무르고 잠시 기지개를 키거나 집중을 해 두통이 발생할 때는 가볍게 이마와 뒤쪽 머리를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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