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는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차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회는 대회 운영보고를 시작으로 경기운영, 학생체험활동, 기타 사항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차기 경기 운영 방향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고 현실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대회에 참여하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마술체험, 드론체험, 캐리커처 등 다양한 문화체험부스 운영과 신설 운영된 e스포츠 종목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으나, 1박 2일 대회운영에 따른 인솔 교사의 피로도 누적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김장용 도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총평에서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발굴·육성한 보령정심학교 신동희 선수가 올해 장애 성인대회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충남 장애학생체육대회가 명실상부한 장애인 체육인 양성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보다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는 장애학생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