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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산단 진입도로 등 곳곳에서 도로개설 공사

일부 사업은 착공식 전에 공사 시작, 신속한 개설 의지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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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09 16:1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산업단지 진입로를 비롯해 시내권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해 도로개설공사를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도로개설이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킬 정도로 주요 산업기반시설과 주거환경 개성을 위해 형식적인 착공식보다는 실제 공사에 먼저 돌입하는 선제적인 도로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 오는 2020년 5월 완공을 목표로 261억원이 투입되는 길이 1.42㎞, 폭 15m의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개설공사를 시작했다.

또 천안시 동남구 동면 구도리∼송연리 일대 2.05㎞구간에 247억원을 들여 폭 11∼23.5m로 개설하는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지난 6월 16일 착공에 들어갔고, 오는 2020년 5월 개통한다.

사업비 125억원이 투입돼 2019년 6월에 완공할 LG생활건강 퓨쳐산단∼남부대로 연결도로개설공사도 길이 1.25㎞, 폭 20m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6일 착공했다.

이 가운데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 진입로 개설공사와 LG생활건강 퓨쳐산단∼남부대로 연결도로개설공사는 오는 24일 착공식을 갖게 된다.

천안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다음달 7일 착공식을 갖기로 해 시는 착공식보다는 공사가 먼저라는 인식을 갖고 지역 발전을 앞당긴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군동리 일대 156억원이 투입되는 길이 1.26㎞, 폭 20m의 국도34호선∼직산기술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오는 2019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시내권 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비 234억원이 소요되는 길이 1.34㎞, 폭 20m의 다가동도시계획도로도 보상을 마무리하고 지난 6월 22일부터 착공 준비에 들어가 오는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서북구 입장면 하장리∼독정리 구간 시도5호 도로개설공사도 40억원을 들여 지난 6월 23일 착공해 2019년 6월 준공된다.

이용길 건설도로과장은 “산업단지와 시내 교통난 해소를 위해 조기에 도로를 개설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꾀하기 위해 착공식을 뒤로 미루고 조기에 착공에 들어가고 있다”며 “공사 착수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 도로개설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감사를 드리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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