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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한국최초성경전래지 기념관 순례객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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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5 12:24
  • 기자명 By.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에 위치한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이 지난해 9월 개관했다. 1816년 9월 영국함대 두 대를 통하여 한반도에 최초로 성경이 들어왔는데 그곳이 마량포구다.

마량포구에 성경이 들어온 지 200주년을 기념해 작년 9월 5일에 맞추어 개관한 기념관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군은 마량포구 일대를 해양문화관광지로 조성하여 서해안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4층(연면적 1374㎡)규모로 전시관과 전망 카페를 갖추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돠어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200년 전 이곳에 전해진 영국의 킹 제임스 성경 원본과 한국어 성경 번역본 등도 전시돼 있다. 또한 기념관 관장 이병우 목사가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귀에 쏙쏙 박하는 해설을 선사하여 기념관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군은 "지난 추석 긴 연휴로 많은 사람들이 기념관을 찾았고 10월중 어떤 날은 하루 관람객이 1000명에 달할 정도로 많이 찾는다"고 밝혔다.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올해 10월까지 전국 교회 순례객 7000여명이 기념관을 다녀갔다.

기념관에서 400m 떨어진 곳에 1816년 최초의 성경전래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영국함선 리라호와 이를 문정하기 위해 마량진 첨사 조대복이 승선했던 조선 판옥선 모형이 설치된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공원도 있다.

이제 성경전래지 기념관과 기념공원은 서천에 오면 꼭 한번쯤은 들려야 할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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