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청권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대전 취업자와 고용률이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고 충북·남은 상승세가 멈췄다.
대전 취업자는 76만6000명으로 전달보다 3000명 증가했다. 더불어 고용률도 전달보다 0.2%p 상승한 59.4%를 기록했다. 비교적 취업자가 증가하는 올봄 수준까지 회복한 모습이다.
그러나 1년 전보다는 취업자는 1만4000명 줄고 고용률은 1.3%p 감소했다.
충북의 경우 취업자는 전달보다 9000명 줄어든 87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고용률도 전달보다 0.6%p 하락한 64.5%였다.
지난 7월부터 증가세를 기록하던 취업자 수와 고용률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하지만, 1년 전보다는 각각 2만8000명, 1.5%p 상승한 수치다.
충남 취업자는 전달보다 2000명 줄어든 132만명이었다. 고용률도 0.3%p 하락하며 64.4%였다.
지난 6월 이후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년 전보다는 각각 4만4000명이 늘고 0.6%p 상승하며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