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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아직도 파출소 방문해 분실신고 하나요?

홍지영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1팀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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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5 19:03
  • 기자명 By. 충청신문
▲ 홍지영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1팀 경장
필자가 근무하는 해미파출소 관내에 여러개의 관광명소가 있어서 그런지 여러 여행객들이 습득물을 가지고 오거나 분실신고를 하는 민원들이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 민원인 입장에서도 바쁨에도 불구하고 굳이 시간을 내서 즉시 습득물을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로 들고 오는 이유 중 하나는 분실물을 나중에 가져다 주려고 하다가 자칫하면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의심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 시스템 ‘로스트112’(w ww.lost112.go.kr)를 안다면 바쁨에도 불구하고 굳이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을 안해도 된다 이 시스템은 각 지역 경찰관서나 기차역, 공항과 같은 유실물 취급기관에 접수된 분실품 및 습득물을 언제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고 또 본인이 직접 유실품을 등록할 수 있는 유실물 포털 사이트로서 지구대에 직접 방문하여 신고하는 것과 동일한 효력이 있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회원가입 후 ‘습득물’란에 들어가 간단한 정보 입력으로 습득물의 종류, 보관장소, 습득일자,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습득물로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 ‘분실물신고’란에 들어가 관할관서, 분실정보, 물품정보를 입력하여 분실물로 등록하면 된다. 비슷한 정보가 등록이 되면 분실자에게 연락이 가니 물품정보들을 상세하게 적어줄수록 본인의 품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커질 것이다.
 
이렇게 좋은 ‘로스트112’ 제도가 국민 모두에게 널리퍼졌으며 하는 마음을 담아 이 글을 마무리 한다.
 
홍지영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1팀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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