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안문은 방과 후 수업 참여 여부에 대한 의견 반영과 학교에서 참여권에 대한 교육 실시를 요구하고 있다.
또 '소리바구니'를 만들어 학생의 의견을 교장에게 전달,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는 교외 활동 결정, 자유학기제 실행 전 참여 여부 선택권 등의 제안도 담겨 있다.
이와 관련 김경훈 의장은 "제안문을 전달받으면서 아동과 지역 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아동의 참여 보장과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정책 제안문을 아동의 눈높이에서 살펴 아동이 꿈꾸는 세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안문은 지난 7월 제14회 대한민국아동총회 대전지역대회에서 채택한 지역 아동의 요구 사항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