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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별위원회 간담회 개최

특위 활동 성과보고 마무리, 또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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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19 17:48
  • 기자명 By. 이강부 기자
[충청신문=아산] 이강부 기자 = 아산시의회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특위는 그 동안 가족, 여성, 아동, 중도입국자녀, 센터 등 5개 분야로 역할을 구분해 각각 분야별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욕구파악과 연계기관과의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천적 과제를 선정해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타 지역의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한 다문화가정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의견청취와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고 다문화여성들의 취 창업 욕구에 따른 기술교육과 지역사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다문화협동조합설립 등의 성과와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아산시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활동 성과 보고를 통한 지난 1년여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글로벌 특위의 역동적인 활동내용과 결과를 정리하고 향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 아산시 다문화가정들이 아산시민으로서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위해 아산시의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은 의사소통을 위한 한국어교육에 역점을 뒀지만 문화차이로 인한 간격을 좁히기 위한 문화교육까지의 통합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 동안 운영된 모든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족만을 위한 프로그램이었다면 향후 외국인과 한국인이 다문화가정과 한국인가정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그 동안의 정착지원 프로그램이 케어와 복지 관점에서 이제 경제적 관점으로의 접근을 시도할 때라는 의견들이 나왔다.

참석한 이기애 의원은 “1년간의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위 활동을 함께 한 것이 본인 스스로에게도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사회전반에 이런 인식들이 빠르게 전파돼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철기 의원은 “내년도에는 둔포에 다문화축구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돼 의미 있게 생각하며 향후 중도입국자녀들이 겪을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해 위원장은 마무리 말을 통해 “아산시의회 글로벌가족 행복로드맵 특별위원회는 금년 1월부터 현재까지 11개월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역동적인 활동을 펼쳐왔고 간담회를 통한 활동결과와 성과보고를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하지만 함께한 특별위원 5명과 자문위원 10명은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지속적인 관심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제도와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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