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은 사립 유치원의 안정화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총액기준 내역별 학급운영비 26억4000만원과 방과후과정운영비 8억7600만원이다.
특히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재정적 어려움을 감안해 원아 수 81명 이상인 유치원은 학급당 매월 25만원, 80명 이하인 유치원은 35만원으로 차등 지원하며, 유치원별 연간 600만원의 방과후과정 운영비는 별도로 보조한다.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 교원 사기진작과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원 명절휴가비를 전국 처음으로 신설, 지역내 1493명의 사립유치원 교사가 혜택을 받는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앞으로도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유치원 지원으로 수준 높은 선진 유아교육을 실현하고 학부모의 유아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