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하브루타 부모교육과 연계해 아이들에게 정보와 지식만 전달하는 구 패러다임을 벗어나 인성을 키워 사랑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버츄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삶의 두 갈래 길’이라는 주제로 행복과 불행은 인간관의 변화에 따라 바뀔 수 있음을 소개했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을 행복한 길로 인도하는데 부모의 역할을 주요 포인트로 제시하고 우리 어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영애 작가는 “‘슬픔, 아픔, 무언 등 불행을 안고 사는 삶을 어떻게 해야 바꿀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수없이 많이 해왔다”며 “상황이 바뀌지 않는데 행복할 수 있는 비법이 뭘까 많은 시간동안 고민을 거듭하고 공부한 결과 부모교육이 꼭 필요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사랑, 연민, 용기 등으로 자존감을 높여 불행을 떨쳐내고 행복으로 발을 들여 놓을 수 있도록 가르치면 되고 아이뿐 아니라 성인도 마찬가지”라며 “이 모든 것을 이루는 중심에 버츄프로젝트가 있었고 아이의 영혼을 가슴에 품고 진정 사랑으로 실행했을 때 변화되는 것을 경험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삶을 영위하는데 고통측량이 안 되고 있어 본인의 처한 상황을 모르고 해결방법 역시 찾지 못하는 것”이라며 “두려움을 에너지로 삼은 환경에 노출돼 마녀의 모습으로 살지 말고 근본적 인성을 가꾸기 위한 새로운 인성교육을 거쳐 기적을 경험해 보길 권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