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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열 증평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역점시책 밝혀

2018년도 예산 1798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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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27 11:14
  • 기자명 By. 최돈형 기자
[충청신문=증평] 최돈형 기자 = 홍성열 증평군수가 27일 열린 제130회 증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군정소회와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홍 군수는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등 제반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여건 향상에 힘쓴 결과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3만8000명을 앞두고 있으며, 합계출산율 도내 1위(전국 9위)를 차지하는 등 증평이 살기 좋은 지역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대외적인 평가에 있어서도 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시군종합평가 1위를 달성해 최고의 행정운영 성과를 과시했고, 예산 2천억 시대를 열어 지역 발전을 가속화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최초 4년 연속 지역발전사업 우수기관선정, 3회 연속 인적자원 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고 양성평등진흥 평가와 행복마을 콘테스트 등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다산목민대상, 국민통합 우수사례 최우수기관 등 올해에만 17회에 걸친 수상을 통해 지역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 군 개청 15주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 자부심을 높이고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첫째, 일자리·서민경제·성장 중심의 경제, 둘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셋째 체감도 높은 복지실현, 넷째 즐거운 교육, 다섯째, 풍성한 문화관광도시 조성, 여섯째 스마트 농업, 젊은 농촌, 일곱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도시, 여덟째 살고 싶고 살기 좋은 활력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존 각 분야의 사업을 확대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제3산업단지 개발 △장애인회관 조성 △남하리 마애불상군 국가지정문화재 추진 △김득신 문학관 건립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원격제어 농업 및 농업용 드론 도입 △초등학교 등에 대한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전입자에 대한 지역 내 시설 이용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증평군은 2018년도 예산안을 금년도 당초예산 1677억원보다 121억원(7.23%)이 증가한 1789억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

홍 군수는“울릉군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작은 지자체로 출발했던 증평군이 이제는 사람이 찾아오고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었다”며,“이번에 제출한 예산을 바탕으로 2018년에도 군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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