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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외곽지역 도로망 확충… 교통체증 개선 기대

지방도 633호선 개통 이어 도시계획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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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1.29 16:21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올해 당진 도심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신설되거나 확충되면서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물류의 신속한 수송이 기대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IC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633번 지방도가 지난 8월 개통한데 이어 당진시내 구간을 관통하는 국도 32호선에 대한 외곽도로 차선 확장공사 1단계 구간 공사도 내달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악읍 반촌리 당진IC부터 송산면 유곡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7.58㎞, 왕복 4차로 도로인 지방도 633호선은 일명 ‘현대제철로’로 불린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서 송산산업단지의 물류 수송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은 물론,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현대제철 등으로 출퇴근 하는 근로자들의 이동시간도 대폭 단축됐다.

또한 기존 지방도 633호선과 당진 시내를 연결하는 롯데마트~송산 간 도시계획도로(당진대로 1-102호선)가 마무리 되면 당진 도심과 산업단지를 오가는 근로자들의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260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이미 지난해 롯데마트 당진점부터 농업기술센터 입구 삼거리까지의 약 660미터 구간은 부분 개통됐으며, 송산면 금암삼거리까지의 잔여 구간 (540m)에 대한 2단계 공사도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편 국도32호선의 당진 시내 구간(탑동교차로~하이마트 당진점) 상행방향은 일요일과 연휴 마지막 날이면 서해안고속도로 정체구간을 우회해 수도권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상습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곳이다.

이에 시에서는 2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탑동교차로 인근 중앙맨션부터 원당주유소까지 1㎞ 구간을 기존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는 도로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체 구간 중 중앙맨션부터 고려산업까지 800m 구간은 올해 안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며, 나머지 잔여구간도 내년 말이면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교통체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도32호선 탑동교차로부터 당진산업단지 사거리까지 약 5.7㎞를 우회하는 도로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반영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확장과 산업단지를 오가는 차량들의 증가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는 곳들을 중심으로 도로망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사를 계획대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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