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서가 상·하반기 모두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1위를 한 배경에는 올해 초부터‘미소가 먼저입니다. 따뜻한 청양경찰’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을을 찾아다니며 교통사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법 등을 홍보하고 주민의 치안관련 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에 반영하는 이동민원실 미소드림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회적 약자 187가구를 선정하여 순찰 활동 시 안부를 확인하고 타지에 있는 가족에게 소식을 전해주는 다솜누리 돌봄 서비스와 순찰 활동 중 도로에서 노인 통행인 발견시 순찰차로 안전하게 귀가를 도와주는 안심귀가서비스 역시 체감안전도 향상에 한몫을 했다.

또한 최일선의 지구대 파출소에서는 자율방범대 및 각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협력한 주민 눈높이 공동체 치안활동이 빛을 발휘했다.

청양경찰서 남경순 서장은“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활동과 군민 가까이에서 공감 받는 치안 활동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청양서 경찰관 모두가 일심동체로 노력하여 얻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이 더욱 더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청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감안전도 조사는 매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 교통사고 안전 등에 대하여 설문을 실시하여 분석하고 불안요인을 개선, 주민이 안심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치안에 대한 책임감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