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의 만족도 조사 결과 90.5%의 학생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지난해 85% 만족도에 비해 5.5%상승했다.
이는 학교에 맞는 공연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하고 공연단체와 함께 직접 무대를 꾸며 나가는 합동 무대로 바꿔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음악회는 초·중학교 24개교와 고등학교 6개교를 포함한 총 30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참여인원은 지난해 4015명에 비해 5930명 증가한 9945이 공연을 감상했다.
이재현 대전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 대전 지역 내 모든 학교가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문화예술의 창의와 나눔으로 누구나 즐기는 감성팡팡 대전예술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역사회 우수한 예술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예술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