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유성지사는 대전 대덕구와 유성구 지역에 전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월부터 설비 인수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이달 6일부터 업무에 들어간 대덕유성지사는 약 18만호의 고객에게 약 5700GWh 규모의 전력을 공급한다.
지역 북부권 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고 인력 증원을 통해 고장 복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식 개소에 맞춰 한전 대전충남본부는 이날 유성구 계룡로 114에서 대덕유성지사 개소식을 했다.
행사는 현판 제막식과 '비전 트리(Vision Tree)' 관수식,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쌀 기부 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최익수 본부장은 기념사에서 "대덕유성지사 신설로 대덕·유성구 지역에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더욱 빠르고 편리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