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행 고교 입학금은 급지에 따라 최고 1만6000원, 최저 1만1600원(방송통신고 4200원)이다.
연간 수업료는 청주지역의 경우 모든 고교에서 129만4800원(월 1만7900원), 기타 시 지역 일반고·특목고·자율고 94만800원(월 7만8400원)이다.
이번 결정으로 도내 84개 고교 신입생 1만3700여명이 총 2억원의 입학금을 내지 않는다.
고교 1∼3학년 3만2800여명은 수업료 동결 혜택을 보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 정부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고교 무상교육이나 교육비 부담 등에 따른 인구절벽시대 해소를 위해 이런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