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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시민 위한 ‘일우 스페이스’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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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3.08 17:4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서울 중구 빌딩 숲에 시민들을 위한 대규모 고품격 문화예술 전시공간이 탄생한다.

오는 4월 8일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서울 중구 서소문동 41-3번지 소재) 1층에 개관할 갤러리 ‘일우 스페이스(一宇 SPACE)’가 바로 그것.

일우 스페이스는 1층 로비에 있던 대한항공 중앙매표소를 이전하고 그 자리에 547.2㎡(165.8평) 규모로 들어서는 사진/미술 전시 전문 갤러리로, 한진그룹 산하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에서 운영하게 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진그룹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사옥 로비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전시공간으로 운영하게 된 것은 세계적인 물류 그룹으로 성장하도록 성원해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한진그룹은 프랑스 루브르, 러시아 에르미타주, 영국 대영박물관 등 세계 3대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적 자긍심을 드높이는 한편, 유망한 국내 사진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일우사진상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문화후원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메세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우 스페이스’는 사진, 미술 애호가들은 물론 서소문 일대의 직장인들과 덕수궁, 광화문 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수준 높은 전시를 관람하고 여행정보도 얻는 고품격 문화공간이자 트랜디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근의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과 시립미술관, 정동극장, 호암아트홀 등과 함께 ‘문화벨트’를 이뤄 서울 중구의 문화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일우 스페이스는 높이 4m에 달하는 공간에 각각 290.2㎡(87.8평), 93.1㎡(28.2평) 규모의 전시관 1, 2관이 운영되며 소품부터 대작까지 다양한 작품의 효율적인 전시를 위해 무빙 월(Moving Wall)과 전문 조명이 설치된다.

내달 8일 개관 기념전으로 배병우 작가의 사진전이 계획돼 있으며 향후 사진/미술 관련 특별전과 기획전 이외에도 유망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나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수상 작품 등 연간 다양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주/노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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