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동아리 지원사업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천안시가 시민사회중간지원조직인 천안NGO센터에 위탁·추진하며, 생활권 단위의 주민 공동체 활동을 증진해 주민중심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책사업이다.
자발적 주민참여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신뢰와 협력의 마을공동체를 확산하기 위해, 주민 7명 이상이 모인 △마을내 유휴공간을 주민의 힘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월1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아리 활동지원과 컨설팅을 병행해 참여주민들의 역량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충청남도 민관협치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는 2개 동아리를 선정해 시범실시하고, 2015년에는 10개, 2016년 10개, 2017년 15개가 선정돼 추진 중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올해 선정된 15개 동아리가 1년간 활동사항을 공유했으며, 3차년도 3개 동아리에 대한 졸업식을 개최했다.
신대균 자치민원과장은 “단순하게 예산을 지원하고 정산보고서를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정된 동아리가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하기도 하는 등 주민동아리 활성화로 주민들의 화합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