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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19주 연속 오름세... 세종 상승폭 최고

운전자 부담 가중 속 유가 상승세 완화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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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10 19:3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국내 기름값이 지난 여름부터 19주 연속 오르면서 지역내 운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 소식도 들리고 있으나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차량과 난방수요가 몰리고 있어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8원 오른 ℓ당 1536.9원을 기록해 무려 19주 연속 올랐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4.8원 상승한 ℓ당 1329.0원으로 집계됐다. 20주 연속 상승세다. 등유는 5.8원 오른 ℓ당 879.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세종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다른 지역대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주 대비 ℓ당 10.4원 오른 1547.9원을 기록했다. 최저가는 1479원, 최고가는 1634원으로 조사됐다.

대전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30.20원으로 나타났다. 최저가(대덕구) 1285원, 최고가(서구) 1986원으로 집계돼 구별, 주유소별 큰 차이를 보였다.

충남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ℓ당 1537.93원으로, 최저가(서산시) 1426원, 최고가(공주시) 1799원을 나타냈다.

충북지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537.17원을 기록했다. 최저가(충주시) 1455원, 최고가(음성군) 1790원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2.0원 상승한 1635.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8.6원 높은 수준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ℓ당 5.7원 오른 1504.9원, 경유는 ℓ당 5.9원 상승한 1297.4원으로 가장 낮았다.

제품별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3.9원 오른 1560.1원, 경유 가격은 ℓ당 3.9원 상승한 1352.7원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원유 선물시장 참여자들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미국 원유 생산 역대 최고치 기록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국내유가 상승세는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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