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나들가게 선도지역 육성사업에 선정돼 골목상권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들가게를 육성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나들가게 31개소는 공동세일전을 열어 음료, 라면, 커피등 생필품을 포함한 약 30여개 상품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세일기간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상품 할인과 더불어 물티슈세트 및 장바구니를 증정하는 등 사은품도 지급한다.
이번 공동세일전은 지난 추석 세일전에 이어 치러지는 정기세일전이다. 지난 추석세일전에서 나들가게의 매출이 10%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커 이번에도 공동세일전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시는 이번 세일전의 성과를 분석한 후 내년에는 계절별 특색에 맞는 이색상품을 개발해 세일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공동세일전을 통해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참여점포의 매출증대로 경쟁력이 확보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것”이라며 “나들가게의 활성화로 지역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행복해지고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