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에 참여한 3447세대 중 전기·수도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포인트를 지급받은 세대는 모두 883세대로 이들이 기부한 인센티브액은 행복누리재단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지원하게 된다.
구는 2011년 기부참여 유형을 처음 도입하고 매년 탄소포인트제 가입 시 기부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1억829만3000원을 기부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가 절감한 전기사용량은 267만kwh로, 온실가스량은 약 1,132톤, 소나무 17만 2천 그루를 심는 효과에 해당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