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 수상에 이은 연이은 경사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창출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교대제 변경, 유연근로시간제, 휴가촉진제 도입 등 다양한 지원모델과 성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도는 충남의 평균임금 중 초과근무 수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1~2위 수준인 점을 고려해 초과노동시간 축소에 방점을 두고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노동생산성 향상에 힘써왔다.
심사 결과 도는 정부의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가정 양립, 노동생산성 향상 및 지역 내 일자리 나누기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 분위기 확산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우수상에 선정됐다.
김영범 도 경제통상실장은 “수출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충남도의 여건상 전국 평균대비 7.6시간 이상 근로시간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했다”면서 “앞으로도 휴식 있는 삶, 노동생산성 향상 및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