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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확대 시행

내년 1월 1일부터 30분→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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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0 11:16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는 교통카드를 이용한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기존 30분에서 60분 이내로 전면 확대 시행한다.

시내버스 무료환승은 버스를 갈아 탈 때마다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에서 직접 가는 노선이 없거나 빠른 노선으로 가기를 원할 경우 내릴 때 교통카드를 하차단말기에 체크 후 60분 이내 환승을 할 경우 추가요금 없이 1회에 한해 무료로 이용하는 제도이다.

예를 들어 보령시 청라면에서 대천해수욕장을 가려면 대천 시내에서 60분 이내에 환승할 경우 이용객은 1회만 요금을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는 시에서 비용을 부담한다.

시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무료환승 30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34만8000건에 4억40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내년부터는 이용률이 1.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선경 도로교통과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과 운송업체의 재정 건전성 향상 등을 위해 무료환승제를 확대 시행하게 된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시내버스 요금은 현금의 경우 성인 1400원, 청소년(고등학생까지) 1120원, 어린이(초등학교 6학년까지) 700원이고,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각각 1350원, 1070원, 6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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