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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1일 2017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개최

"사랑의 언약, 겨울 낭만…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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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0 15:58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가, 여름 머드축제, 가을 김 축제에 이어 ‘연인과의 사랑’을 컨셉으로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2017 대천겨울바다 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바다와 빛,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랑축제는 사랑과 프러포즈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운영과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4시부터 만남의 광장 특설무대에서 크리스마스캐럴 및 최윤화 밴드 공연, 프러포즈 이벤트, 야관경관조명 점등식으로 진행된다.

24일에는 1박2일 로맨틱투어 참가자와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개그 및 뮤직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며, 25일과 30일, 31일에는 오후 5시와 7시에 버스킹 공연팀을 섭외, 로맨틱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군고구마 구워먹기, 머드에센스 족욕 체험, 사랑의 자물쇠, 소원트리, 사랑의 우체통, 바다 웨딩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또 대천관광협회와 연계해 머드린호텔, 머드비치호텔, 파레브호텔 등 5개 호텔은 기간 중 숙박료 30~50%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조개구이 판매상가 할인권도 제공한다.

특히, 머드비치호텔과 만남의 광장을 중심으로 하트터널, 러브 프로포즈 등 26종의 야간경관조명이 빛을 밝히고, 스케이트 테마파크장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낮에는 스케이트를, 밤에는 로맨틱 라이브 공연과 야간경관을 통해 많은 연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사랑축제는 많은 관광객의 방문 유인을 통한 숙박·요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연인과의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통한 결혼장려와 나아가 출산 장려라는 궁극적인 목적으로 국가 경쟁력까지 높여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축제 기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연인과의 사랑의 속삭임은 물론, 가족과 친구 간 소중한 추억까지 담는 의미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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