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안범진)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마약사범에 대한 수사를 통해 마약사범 총 12명을 입건 이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필로폰을 밀수해 이를 서울과 서산 등지로 유통시킨 밀수업자(속칭 지게꾼), 유통업자 및 판매상 등 7명을 입건 3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기소중지 했다.
또 서산, 아산 지역 등에서 필로폰을 유통시키고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판매, 투약한 사범 6명을 입건해 전직 조직폭력배 2명, 운반사범 1명, 투약사범 1명 등 4명을 구속기소 했다.
특히 전 온양 태평양파 조직원 2명이 과거 몸담았던 조직의 위세를 과시하며 운반책을 이용해 다량의 필로폰을 판매하고 서로 필로폰을 수수 투약하는 등 필로폰 유통 사업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산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 밀수와 유통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마약류의 국내 유입 차단과 유통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