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사회적경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과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실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30개사와 마을기업 4개, 협동조합 68개 등 102개사를 지정 및 육성해 총 3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시 출자출연기관과 사회적경제단체가 기업제품을 구매하고 지하철역사 등 45회의 장터운영으로 12억4100만 원의 구매실적을 보였다.
시는 성과공유회에 앞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한 10명의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주)도담도담마스클럽 등 (예비)사회적기업 7개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의 기관이결연을 통하여 제품판매 및 멘토링 등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1사1사회적기업 결연을 맺었다.
그리고, 사회적경제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경영과 고충민원해결을 지원해 줄 재능나눔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장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은 경쟁과 이윤추구에 몰두하는 대신 나눔과 배려를 선택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기업으로 우리사회를 따스하고 풍요롭게 해 준다"면서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한편, 공공구매 활성화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에는 (예비)사회적기업 87개, 마을기업 51개, 협동조합 510개 등 648개의 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일자리 고용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업발굴과 아트프리마켓 확대운영, 지역사회 인프라와 연계한 기업지원 등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