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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청주 고속도로 본궤도

예타 시행 확정… 2030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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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4 19:18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세종~청주 고속도로 노선도.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를 둘러싼 외곽순환도로 마지막 구간 공사가 추진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올해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세종~청주 고속도로는 세종~서울 고속도로 연기면과 당진~영덕 고속도로 청주분기점(JC)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세종시 신도시를 둘러싼 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측노선에 해당된다.

그동안 시는 신도시 접근성 향상과 정주기반 확충 차원에서 충청권 지자체와 함께 세종~청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 고속도로는 2006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업성이 확인됐다. 하지만 민자 제안 사업이 반려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1월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재정사업 25개 중 1순위로 반영, 7월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에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총사업비 8013억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세종시 연기면(세종~서울 고속도로)에서 청주시 남이면 청주JC까지 연장 20㎞, 4차로를 건설한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충남 대산·당진에서 경북 영덕까지 총 321.2㎞의 동서4축 고속도로 전 구간이 완성되게 된다.

올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2019년부터 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2024년 착공, 2030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세종~청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세종시 외곽순환 망이 완성돼 경상권 및 강원권에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기존 경부, 중부, 논산~천안, 호남고속도로의 통행량이 분산돼 정체현상이 해소되는 등 중부권 도시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산단의 기업유치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춘희 시장은“앞으로 예비타탕성 조사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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