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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세명대, 하남캠퍼스 건립 잠정 보류… 새로운 발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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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7 19:15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세명대학교가 하남시 제2캠퍼스 신설 계획을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7일 세명대는 수도권 제2캠퍼스 신설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수도권에 제2캠퍼스를 신설해 대학 위상을 높이고 제천캠퍼스 신입생 유치에 적극 활용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남시 제2캠퍼스 설립 예정부지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가 기약 없이 미뤄지면서 학령인구 급감 시기에 맞춰 개교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2캠퍼스 신설 계획을 잠정 보류하고 2018년 교육부 대학역량진단평가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지역대학의 위기 극복과 지역의 반대 최소화 및 대학 브랜드 향상을 위해 수도권에 일부 실습시설을고 확보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지역 및 학교 구성원과 함께 대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명대는 이는 한국의 모든 대학이 국내외의 도전에 직면해 저마다 자구책이나 발전방안을 마련하느라 골몰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경쟁력 없는 대학의 폐교는 이미 시작됐고 이런 위기의 시대에 지방대학인 세명대가 현재에 안주하면 안 된다는 건 자명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방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며 지자체와 대학 간의 협력사업도 보다 확충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는 "세명대가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학으로 성장하고 지역과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하는 대학이 되도록 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역 및 학교 구성원과 함께 대학 발전 방안 다각도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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