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탈출교실은 신체활동 감소, 잘못된 식습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성인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비만 해소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체지방률 30% 이상 비만관리가 필요한 자로, 20세부터 65세 이하 성인 중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시 보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기초검사 및 체성분 측정 후 등록여부를 결정한다. 단, 기존 참여자와 안전상 우려가 있을 경우 참가가 제한된다.
운영은 1월 15일부터 3월 23일까지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이며, 사전 기초검진 및 나트륨 섭취량 검사, 체지방 측정 결과에 따라 대상자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또 전문 운동 강사를 통해 체지방 감량을 위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강화운동도 병행하고, 영양사, 간호사와의 상담 및 교육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이밖에도 주1회 개별교육 상담 및 월1회 건강 변화 추이를 통해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동기를 유발하고, 걷기 동아리 구성 등 자조모임 운영 활성화로 운동의 효과와 상호 격려 등 정보 공유의 장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형곤 소장은 “영양관리, 운동지도 등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로 비만 해소와 함께 건강수명도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