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괴산군 보건소,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이동치매선별검사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1.11 13:22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 보건소(소장직무대리 이영남)가 농한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각 읍·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이동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괴산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1841명이며, 이 중 치매환자 추정치는 1160명(9.8%)에 이른다.

현재 군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 수는 631명으로 수명 연장에 따른 고령화로 치매환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한 치매환자 치료·관리비용 증가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이동치매선별검사에서 사용하는 MMSE-DS(치매 선별용 간이정신상태평가) 도구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표준화된 검사도구로 우수한 치매 진단 도구로 보고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검진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자 또는 고위험군 환자 발생 시 협약 병원에 검사를 의뢰해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추진하고, 치매환자로 확진될 경우 치매상담센터 등록·관리, 월 3만원 이내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배회가능 치매환자에게는 인식표를 보급하고 장기요양등급 외 치매환자에게는 돌봄재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이동치매선별검사 기간 경과 후 검사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60세 이상)은 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 또는 진료소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직무대리는 “치매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힘들게 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아직까지 완치 가능한 약제가 없어 조기발견, 조기치료로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