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생신 챙겨드리기 사업은 12일부터 부양가족이 없거나 가족단절과 해체로 노인 4苦(질병, 빈곤, 고독, 무위)의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매일 홀로 식사 하거나 외롭게 보내시는 어르신의 생일에 직접 방문해 케이크와 미역국, 밑반찬 등을 챙겨드리고 말벗이 돼 드리는 등 안부를 확인하며 잠시나마 외로움을 어루만져 드릴 계획이다.
신방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7개월 동안 진행해본 결과 생일에 미역국과 케이크를 가족과 함께 나누며 축하하는 작은 일상이 이분들께는 소중한 추억과 특별함이란 걸 알게 돼 지속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는 함께 웃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추억으로 간직할 액자도 함께 선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