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0일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폐업신고서를 민원실에 비치하고 군청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활용하는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예산군의 총 폐업건수는 354건으로, 이 가운데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받은 경우는 16건(4.5%)에 그쳐 주민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는 자영업자 등이 폐업할 경우 인허가 행정기관과 세무서를 모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써 13년 시행돼 민원 신청 건수가 많은 49개 업종(표 참고)이 대상이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민원인은 군청 또는 세무서 한 곳만 방문해 통합폐업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해당 인·허가 관련 폐업신고를 처리하고 관련자료를 세무서에 송부해 처리하게 된다.
민원인은 구비서류인 통합폐업신고서, 영업신고(등록·허가)증 원본, 사업자등록증 원본, 신분증(대리인 방문 시 영업주의 인감도장, 인감증명서, 대리인 신분증 지참)을 한 곳에만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휴업, 양도·양수, 영업재개신고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다중 인·허가 업소 폐업신고의 경우 일부 업종만 폐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세무서에 직접 방문해 사업자등록증 정정신고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해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줄여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