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의회 주일원 의원이 새해벽두에 청소년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는 등 칭송의 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주일원 의원이 2년 년여에 걸친 청소년 버스요금 인하가 전해져 지난 9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천안시 청소년참여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것.
천안시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은 타 지역에 비해 성인 요금과 청소년 요금의 차이가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청소년 버스요금이 높았다.
그 동안 시내버스 요금은 어른 1400원, 청소년 1120원, 어린이 700원(이상 현금가)의 요금을 각각 내고 있어 전국 평균 요금(833원) 보다 웃돌았다.
이에 주 의원은 천안시 청소년들의 절실한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인하에 2016년 행정사무감사 때 첫 발의로 부터 시작됐다.
같은 해 12월 교통과의 2017년 본예산 심의를 비롯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요구한 것이 마침내 결실을 맺는다.
지난 2017년 9월 1일부터 150원을 추가 할인해 청소년 요금 920원(할인율 31.8%)으로 인하시키는 성과를 거수한다.
청소년 할인확대로 천안시거주 만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 5만 여명이 등·하교에도 무려 300원의 혜택을 보게 되는 등 엄청난 가계부담을 덜게 된 것이다.
이 같은 가계부담 해소 등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 활동이 알려지면서 청소년과 학부모로부터 칭송의 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천안시 청소년참여위원회로부터는 주 의원의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의회활동을 기리기 위해 공로패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