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해 신체, 가사, 사회활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지원으로 가족의 돌봄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국비지원사업으로 펼쳐진다.
만6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지원 등급(1~4등급)에 따라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 등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로 연중 수시 신청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비지원대상자 중 추가지원이 필요한 1급 중증장애인 및 3급 중복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청남도 추가사업도 1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성인들의 교육, 직업훈련, 여가, 취미 등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주간활동서비스, 심야시간 및 공휴일 등에 활동지원하는 가산급여서비스 등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장애인과 가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제공기관 간담회, 보수교육 등을 통해 활동보조인 처우개선뿐만 아니라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서 서비스제공기관 전국 352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산시는 올해도 장애인활동지원사업에 4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할 예정으로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보호자)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고, 국민연금공단 심사를 통해 서비스 제공시간 등이 결정되며 이용자(장애인)가 제공기관과 계약을 통해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제공기관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사)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아산지회, 충남아산지역자활센터 3개소이다.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은 “그동안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지원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족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금년에도 제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높이고 활동보조인은 일할 맛 나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경로장애인과(540-2776)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