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지부와 제천농협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청주시 농협충북유통센터에서 농산물판매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천 복합건물 화재사고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이에 따른 지역 농산물 소비가 부진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7일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제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집곡 등 30여 품목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
최우영 지부장은 "제천화재 사고후 급속한 농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행사를 기획 했다"며 "이번 특별전이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농협 임직원들은 제천 오대쌀 1인 1포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이번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