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이 교수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담은 사진 25여점으로 꾸며진다.
이 교수는 일본 코단샤 프라이데이의 사진기자 경력을 지녔고 한국·일본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연 실력파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촬영과 수몰지, 향교 촬영 기획·참여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모습을 렌즈에 담아내고 있다.
이 교수는 "하늘을 향해 뻗은 가지와 나뭇잎들은 우주와 교신하는 듯 신비감이 감돈다"며 "자연의 세계를 담아내 원초적 생명력에 경외심을 표하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